'소방관 3명 순직' 평택 창고 화재 책임자 44명 입건

2022-04-04 0

'소방관 3명 순직' 평택 창고 화재 책임자 44명 입건

지난 1월 소방관 3명이 순직한 경기 평택 냉동물류 창고 화재 사고의 책임자 44명이 무더기 형사 입건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평택 물류창고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 실화 등 혐의로 시공사 관계자 4명과 협력업체 관계자 1명 등 5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재에 책임이 있는 시공사 관계자 9명과 감리자 19명, 협력업체 관계자 11명, 그리고 법인 3곳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물류창고 1층 107호와 108호 바닥에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위해 설치한 열선에서 불이 처음 시작됐고 우레탄 폼에 옮겨붙으면서 확대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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