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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검찰이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부처마다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제 수사에 들어갔죠.
그런데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장이 블랙리스트에 올라 사임한 뒤 돌연사했는데, 법원에서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9년 3월 자유한국당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표적감사를 벌여 사퇴를 압박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당시 과기부 산하 12개 공공기관장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중도 퇴임했는데, 이 중 1명은 2018년 2월 퇴임 석 달 만에 숨졌습니다.
사망한 연구기관장은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국무조정실과 과기부의 감사를 받았습니다.
친인척 채용 특혜 의혹이었습니다.
원장직 사임 뒤에도 채용비리 의혹 감사는 계속됐고, 2018년 5월에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