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총장 지휘 " /> 박범계, ’총장 지휘 "/>

'무혐의 반려' 주장에 '총장 지휘 복원' 논란까지...'한동훈 처분' 결단 내리나? / YTN

2022-04-02 74

’한동훈 무혐의 반려’ 보도에 "사실과 다르다"
박범계, ’총장 지휘 복원’ 수사지휘권 검토
한동훈, 중앙지검장 유력…통제장치 마련 분석도


한동훈 검사장이 연루된 채널A 사건과 관련해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수사팀에 수사 상황을 보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 검사장을 무혐의 처분하겠다는 보고를 이 지검장이 거듭 반려했다는 논란이 커지자 사실이 아니라며 정식 보고를 지시한 건데요.

해당 사건에 대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 발동을 검토하다가 중단하는 등 논란이 잇따르면서 더는 사건 처분을 미루기 어려울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채널A 연루 의혹 사건 수사팀에게 수사 상황을 보고하도록 공식 지시했습니다.

주임 검사가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무혐의 처분 의견을 보고했지만, 이 지검장이 거듭 반려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사실과 다르다며 정식으로 보고받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수사팀 단계에서 사건 처리를 논의한 건 사실이지만, 이 지검장에게 정식보고되지 않았고 반려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비공식 보고가 있었는지, 수사팀 내부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졌는지 등은 확인이 어렵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전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채널A 사건 등 검찰총장 지휘권이 배제된 사건들에 대해 수사지휘권 발동을 검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당시 박탈했던 채널A 사건 지휘권을 다시 검찰총장에게 준 뒤 서울중앙지검이 한 검사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지 못하도록 총장을 지휘하려는 의도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

박 장관은 총장이 사건 수사를 지휘하지 못하는 비정상을 정상화하려던 취지가 왜곡될 수 있다며 논의를 바로 중단했습니다.

[박범계 / 법무부 장관 (지난달 31일) : 한 사람만을 위해서 그것을 겨냥해서 마치 고려한 것처럼 그렇게 (기사를) 쓰는 것에 대해서 정말 놀라 자빠질 뻔했어요.]

법무부 관계자도 박 장관이 지난해 말부터 검찰총장이 합당한 수사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해왔다며, 특정인을 염두에 둔 조치는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박 장관은 한 달 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면 물러나야 하는데 논란을 ... (중략)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402221523319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