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내일 총리 후보자 발표...한덕수 유력 / YTN

2022-04-02 26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내일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도 다음 주 초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일부 통과될 전망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연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이 임박했다고요?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내일 오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서울로 돌아와 오후쯤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방안을 잠정 확정하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는 한덕수 전 총리가 매우 유력합니다.

당선인 측 핵심관계자는 맨 처음 총리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제일 먼저 만난 인사가 한 전 총리이고, '상당히 삼고초려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당선인 역시 한 전 총리가 '통합형 총리'이고, 당선인이 중시하는 외교·통상·경제 전반에 걸친 자타공인 전문가라는 점을 높이 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제부총리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 관계자는 언론과 정치권의 세평을 좁혀나가는 과정에서 교집합이 '한덕수, 임종룡'이었고, 임 전 위원장을 한 차례 만나 직접 직을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모든 건 인사 과정에 해당한다며, 청문 일정을 고려해 속도감 있게 인선을 진행하고 있고 많은 분들 자료를 받아 검증에 넘겼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당선인은 주말인 오늘 서울 통의동 인수위로 나와 새 정부 내각 인선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초대 장관 후보군의 인사 자료를 살펴보고, 비공개회의 등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인데요.

현재 상당수 부처 장관 후보에 대한 검증은 이미 진행 중으로, 향후 총리 후보와의 논의를 거쳐 지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집무실 이전 문제를 두고도 청와대와 인수위 사이에 어느 정도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보입니다. 예비비 일부가 다음 주 처리될 전망이라고요?

[기자]
네, 윤 당선인의 대통령집무실 용산 이전에 쓰일 예비비 일부를 승인하는 안건이 이르면 오는 5일 국무회의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계속 통화하며 청와대와 인수위 측 의견을 조율하고 있고, 실무자 간 협의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일부 예산은 잠정 합의해... (중략)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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