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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12시' 단계적 완화..."2주 뒤 마스크 외 모두 해제 검토" / YTN

2022-04-01 11

주간 평균 확진자 32만 명 수준…2주 전보다 20% 감소
4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 10명·영업시간 자정’까지로 완화
정부 "거리두기 완화해도 확진자 10∼20% 증가 그칠 전망"


오미크론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자 정부가 다음 주부터 거리 두기를 사적 모임 10명, 영업시간 자정까지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2주 뒤 감소세가 확연하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모든 방역조치 해제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규 환자는 28만여 명으로 4만 명 넘게 줄며 2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주간 평균 확진자도 32만 명 수준으로 2주 전인 3월 셋째 주의 40만 명과 비교해 20%나 감소했습니다.

오미크론의 유행이 정점을 찍은 뒤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자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를 사적 모임 10명, 영업시간 제한 자정까지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 내주 월요일부터 2주간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밤 11시에서 밤 12시로 완화하고,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8인에서 10인까지로 조정하고자 합니다. 행사·집회 등 나머지 방역수칙은 현행 그대로 적용됩니다.]

정부는 이번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확진자 수가 10∼20% 정도 증가할 수도 있지만 전반적인 유행 감소세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대통령 인수위원회가 주문한 거리 두기 완전 철폐엔 선을 그었습니다.

전파력이 큰 스텔스 오미크론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줄지 않는 등 위험요인이 계속 남아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2주 뒤에 유행이 확연히 감소하고 의료대응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전면적인 조정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도 거리두기 체계 조정과 맞물려 해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최종적으로는 실내 마스크 정도를 제외하고 영업시간, 사적 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방역규제를 해제하고 일상의 가까운 체계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거리두기 전면 해제 기준이 되는 방역지표로 앞으로 2주간 현재 65% 안팎인 중환자실 가동률과 1,300명 수준의 위중증 환자 수가 급격히 올라가지 않는 경우라고 밝혔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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