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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 날에 5부- 산골에도 봄은 오지요,
매서운 바람과 추위가 아직 남아있는 강원도 백두대간 매봉산 꼭대기. 바람의 언덕이라 불리는 그곳에 이정만 씨 가족만이 살고 있다. 매년 봄이 되면 고랭지 배추 농사를 짓는다는 이들. 늦어지는 봄을 기다리며 아직 남아있는 눈 위에서 올해 마지막 썰매를 타고 눈싸움을 즐긴다. 오지다 보니 박스로 불 피우고 시내로 내려가 물을 길어오지만 이들의 얼굴엔 늘 웃음꽃이 가득한데… 천천히 다가오는 오지의 봄을 함께 느껴보자.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여행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여행
이 프로그램은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 멘터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