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모임 10명·자정까지 영업' 2주 뒤 감소세면 '실내 마스크' 빼고 다 해제 / YTN

2022-04-01 18

정부가 다음 주부터 2주간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10명까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2주 뒤에도 감소세가 유지되면 실내 마스크를 제외한 모든 방역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방역 당국이 이번에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을 유지한 건 아직 위험요인이 남아있다는 판단에서죠?

[기자]
네, 새로운 거리두기는 다음 주 월요일, 즉 4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적용합니다.

사적모임은 현재 8명에서 10명까지로 식당과 유흥시설의 영업시간은 현재 밤 11시에서 자정까지로 각각 완화합니다.

행사와 집회, 종교시설 등에 적용하는 방역 수칙도 이전 그대로 유지됩니다.

따라서 행사와 집회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299명까지, 정규 종교활동 역시 299명까지 가능합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 2월 19일 이후 계속 거리두기를 완화해왔는데요. 이번이 4번째 완화조치입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지만 사망이나 위중증 환자의 증가세가 여전하고 스텔스 오미크론의 우세종화 등 위험요인이 남아있어 거리두기를 부분적으로 완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2주 뒤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핵심수칙을 뺀 모든 방역 조치의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업시간이나 모임, 행사의 인원 제한이 모두 풀리는 셈입니다.

이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다음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해도 확진 규모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질병관리청과 KIST가 공동 분석한 결과를 보면 거리 두기를 완화해도 확진자 수는 10∼2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높아 거리 두기의 유행 억제 효과가 델타 변이 때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환자는 20만 명대까지 떨어졌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28만 273명입니다.

전날보다 4만 명 넘게 줄면서 2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6만 명 가까이, 2주 전과 비교하면 12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천3백만 명을 넘겨 국민 4명 중 1명이 감염된 셈입니다.

확진자는 감소세지만 추이...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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