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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단체, 오늘 오후 광화문에서 집회
영업시간 제한 철폐·손실 보상 마련 촉구
"정부 방역 무용지물…21일부터 24시간 영업"
릴레이 삭발식·거리 행진 등 단체 행동
경찰 "자영업자 단체 집회, 불법 시 엄정 대응"
코로나19 영업 규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생존권을 보장해 달라며 생업을 뒤로하고 다시 거리로 나왔습니다
영업시간 제한을 철폐하고 손실 보장 방안을 마련해달라며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연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오선열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입니다.
집회 준비가 한창일 텐데,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조금 뒤인 2시부터 소상공인 10개 단체가 모인 자영업자들의 집회가 시작됩니다.
경찰관들도 현장 곳곳에 배치돼 집회 상황을 살피고 있는데요.
일단 집회 신고는 방역 수칙에 따른 상한선인 299명으로 돼 있습니다.
주최 측은 자영업자들이 더 올 수 있지만 가능한 집회 인원을 수칙에 맞추겠다는 입장입니다.
자영업자들은 오는 20일까지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이 연장되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확산세에 연일 최대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안 그래도 없는 손님이 뚝 끊겼다며, 어떻게 버텨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고 있는데요.
자영업자 한 분의 얘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근재 / 식당 관계자 : 밤에 장사를 안 하고 점심장사로 먹고살고 있는데 이게 풀려야 저녁 장사하려는 마음이 생기고 희망이 생기지. 거리두기 계속하면 밤에 사람들이 7시 전에 사람들이 다 가요.]
단체 측은 방역체계가 전환됐지만 거리두기 조치는 그대로라며 영업시간 제한을 철폐하라고 주장해왔습니다.
또, 정부가 방역 책임을 소상공인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매출액 10억 원 이상 자영업자를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 시키고, 지자체별 지원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자영업자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지 않으면 다음 주 월요일, 21일부터 정부 방역지침에 저항해 24시간 영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여의도에서 자영업자 299명이 정부 방역지침에 항의해 릴레이 삭발 시위를 하기도 했는데요.
오늘도 삭발식과 함께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며 시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 (중략)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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