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 합류한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가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 김동연 대표는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경기도를 새롭게 바꾸는 데 모든 걸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가 범 정치교체 세력에게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자신이 승리하면 갓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독선에 빠지지 않도록 견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대선에서 정치 교체와 국민 통합이란 가치로 이재명 전 후보와 손을 맞잡았다면서, 이 실천을 경기도에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대표는 민주당과 새로운물결 합당 논의에 따라 민주당 내 경선에서 안민석, 조정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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