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내각에 참여 안해…재충전하며 당 기반 넓히겠다"
새 정부 초대 총리로 거론된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총리직을 맡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30일) 오전 인수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직접 내각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윤석열 당선인의 부담을 더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어제 윤 당선인과 만나 이 같은 뜻을 전하며 "당선인의 뜻을 펼칠 수 있고 국정 운영 방향에 맞는 좋은 분을 찾으라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위원장은 위원장직을 마무리한 뒤,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당 지지기반을 넓힐 것이라며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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