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협상을 진행 중인 러시아가 군사 활동을 축소하겠다고 한 데 대해 "지켜볼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29일 백악관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발표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행동에 나서는 것을 볼 때까지 어떤 것도 예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나는 오늘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북대서양조약기구 주요국 정상과 대화했으며, 공감대가 있는 것 같다"고 통화 사실을 재확인했습니다.
백악관도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4국 정상들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더 큰 대가를 치르도록 제재를 지속한다는 결정을 확인했다"며 "동시에 우크라이나가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안보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33004464644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