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28일) 윤 당선인과의 만찬 회동에서 집무실 용산 이전 얘기가 나오자,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차기 정부 몫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이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윤 당선인은 문 대통령에게 문민 정권 때부터 청와대 시대를 마감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지만,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못했던 것 아니냐며, 이번만큼은 꼭 하고 싶다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비서실장은 집무실 이전 예산을 위한 예비비를 국무회의에 상정할지 논의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절차적 구체적인 얘기는 하지 않았다면서도, 실무적으로 시기나 내용 등을 공유해서 문 대통령이 협조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했다고 답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32903534266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