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노조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의료진들이 충분히 치료받지 못한 채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며 의료진 격리 기간을 단축한 정부 지침을 재검토하고 현장 의료 인력을 확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신용석 / 보건의료노조 경상대 병원 지부장]
확진된 의료 인력에 대한 격리 기간은 고무줄처럼 기준과 지침이 모호하다. 정부의 업무 연속성계획(BCP) 단계에 관한 지침에 따라 국립대병원장 마음대로 확진된 의료진 격리 기간을 3일, 5일, 7일로 축소할 수 있게 돼 충분히 치료받지 못한 국립대병원 의료인력은 아픈 몸을 이끌고 환자를 돌봐야 하는 지경에 내몰리고 있다.
[임백란 / 보건의료노조 충남대학교병원 지부장]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질병관리청은 현장과 다른 얘기를 한다. 현장에 중증 병상이 거의 차있는데, 정부는 60%라고 한다. 가장 소중한 게 인력 자원이다. 북돋워 줘야 한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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