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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尹 19일 만에 만찬 회동..."민생·안보 현안 논의 이뤄질 것" / YTN

2022-03-28 33

"의제 구분 없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자"
지난주 감사원 입장 발표 뒤 실무협상 진전된 듯
文-尹 회동에 유영민·장제원 동석
코로나19 손실 보상 문제 협조·지원 요청할 듯
독대 가능성 질문에는 "예측하기 어렵다" 말 아껴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우여곡절 끝에 오늘 청와대에서 회동합니다.

일단 양측은 의제 없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는데요.

윤 당선인은 회동과 관련해 민생이나 안보 현안을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엄윤주 기자!

드디어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이후 처음으로 만나네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 저녁 6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합니다.

대선 이후 19일 만입니다.

역대 대통령-당선인 가운데 가장 늦게 만나는 건데 우선 양측은 의제 구분 없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6일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었지만, 만남 4시간 전에 무산됐습니다.

특히 회동 무산의 결정적 이유로 공석인 감사위원의 인사권 문제가 꼽혔는데요.

지난 25일 감사원이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양측의 협의 없이 감사위원을 제청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실마리가 풀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회동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도 함께합니다.

독대 형식이 아닌 배석자가 추가하면서 현안 관련 의제가 테이블에 오를 경우 더 실무적으로 논의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렇게 극적으로 만나기로 했다지만, 양측 모두 풀어야 숙제가 많은데요. 어떤 내용이 오늘 회동에서 오갈까요?

[기자]
의제 없이 허심탄회하게 만나기로 했다지만 각종 국정 과제들을 아예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윤석열 당선인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동에서는 특별한 의제가 없다면서도 조율할 문제는 따로 이야기할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민생이라던가 안보 현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 거라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오전 브리핑에서 코로나로 고통받는 국민께 힘이 될 방안을 얘기하면서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윤 당선인이 약속한 손실보상 문제에 대해 청와대에 적극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지 ... (중략)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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