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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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실용주의·국민 이익 따라 국정과제 선정"

2022-03-27 0

윤 당선인 "실용주의·국민 이익 따라 국정과제 선정"

[앵커]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국정과제 선정에 앞서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격려차 워크숍을 찾은 윤 당선인은 "실용주의와 국민의 이익을 가장 중시해야 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경제"라고 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인수위는 윤석열 당선인을 비롯해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현판식을 하며 공식 출범한지 8일만.

'노타이' 차림의 윤 당선인은 국정과제 선정 과정에서 두 가지만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우선적으로 일을 시작해야 할 국정과제를 세팅하고 이 가운데서 가장 중시해야 하는 것은 실용주의, 그리고 국민의 이익입니다. 다른거 생각할 게 없고요."

윤 당선인은 "현 정부에서 잘못한 것을 판단하고, 계승할 것을 잘 선별해서 다음 정부까지 끌고가야 한다"고 당부하며 특히 '경제'를 강조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경제고 또 우리 산업구조를 더 첨단화 고도화 시켜나가야 하는 그 책무를 다음 정부가 가지고…"

윤 당선인은 '세계 거시경제 변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까지 듣고 예정보다 늦게 자리를 떴습니다.

워크숍에서는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 등 윤 당선인의 대표 공약을 놓고 진지한 논의가 펼쳐졌습니다.

"우리나라가 외국에 비해서 굉장히 많이 떨어지는 분야가 정부데이터 공개 이 부분인 것 같거든요."

인수위 7개 분과 토론에서는 역대 최소격차로 대선에서 이긴만큼 인수위가 긴장감을 갖고 국민들의 지지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출범이 사실은 그렇게 첫인상으로 좌우할 그렇게 한가한 상황이 아닙니다. 55%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정도의 여론 지금 겨우 지키고 있습니다."

워크숍을 마친 인수위는 이달 말까지 분과별로 국정과제 후보안을 보고받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윤석열 #국정과제 #인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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