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소폭 줄었지만 사흘째 30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이 정점을 지났다고 보고 있지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 추이는 여전히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교준 기자!
[기자]
네, 사회2부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다소 줄었는데 어느 정도 감소했나요?
[기자]
신규 환자는 33만 5천5백80명으로 전날보다 4천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국내 유입 환자는 33만5천5백31명, 해외 유입은 49명입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천 백50만 명(11,497,711명)에 육박합니다.
방역 당국은 유행이 정점을 지나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새 다소 줄어들었는데요.
오늘(26일) 0시 기준 323명으로 전날보다 70명 줄었습니다.
다만 80살 이상이 223명을 기록하는 등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전체의 96%에 달합니다.
국내 누적 사망자는 만 4천6백17명입니다.
반면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79명 늘어 천 백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아 중환자 병상 확보가 여전히 쉽지 않겠네요.
[기자]
네, 위중증 환자가 19일째 천명 대를 이어가면서 중환자 병상이 빠르게 채워지고 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6.3%로 0.7%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병상 수가 적은 비수도권은 이보다 높은 72.2%에 달합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보다 만3천여 명 늘어난 백90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60살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27만5천여 명입니다.
2차 백신 접종 완료율은 전체 인구의 86.7%이고, 3차 접종까지 마친 비율은 63.5%입니다.
지금까지 사회 2부에서 YTN 이교준입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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