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사흘째 30만 명대...위중증 환자 증가세 여전 / YTN

2022-03-26 154

코로나 확진자수, 정부는 처음으로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했는데요. 우려되는 점은 없는지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정점을 지난 건가요? 어떻게 보십니까?

[신상엽]
지금 확진자 수 규모를 가지고 유행이 언제 정점을 찍은 것 같다, 감소하는 것 같다 표현을 하고는 있는데 지금 확진자 수는 실제 확진자 수가 아니라 우리가 찾아낸 확진자 수죠. 그런데 지금의 확진자 수를 가지고 지난주 60여만 명이 정점이었다, 아니면 지금 최근에 수가 주는 것 같으니까 유행이 감소했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굉장히 해석을 조심해야 되는데요. 왜냐하면 지금 진단 기준이 계속 바뀌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까지는 PCR검사랑 신속항원검사를 같이 했지만 신속항원검사를 인정하지 않고 PCR검사를 다시 받도록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62만 명 나온 날이 PCR검사 인정하고 신속항원검사를 인정하는 새로운 바뀐 다음 첫날이었는데 그게 같이 앞의 기준과 뒤의 기준이 합쳐지면서 일시적으로 환자가 확 증가를 했었던 건데요. 신속항원검사 양성도 확진자로 인정을 해 주면서 어떤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냐 하면 많은 분들이 어떻게 생각을 했냐면 PCR검사도 양성 인정해 주고 신속항원검사도 양성 인정해 주면 확진자 수가 많이 늘 거다, 아니거든요.

훨씬 줄 가능성이 많은데 그 이유를 설명을 해 드리면 과거에는 신속항원검사를 그냥 스크리닝 용도로만 사용했을 때는 하루 검사 건수가 PCR이 50에서 100만 건 정도 됐고 신속항원검사는 애초부터 30만 건 이상 늘어난 적이 별로 없습니다. 30만 건 정도가 진행이 됐거든요. 그런데 PCR 검사의 양성률은 보통 50~90까지도 갔었습니다.

거의 90% 가까이까지. 그런데 신속항원검사 양성률은 맨처음 시행 초기 유병률이 낮을 때는 2~3%. 최근에 오미크론 대규모 유행을 했을 때도 10~15%, 전문가용은 10~15%를 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신속항원검사로 오는 라인 쪽에서 애초에 PCR 검사로 가는 의뢰 건수가 많지 않았거든요. 거의 다 놓쳤어요. 신속항원검사로 왔던 분들은 거의 다 놓쳤던 분들인데.


그러니까 양성인데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분들이 있는 거죠.

[신상엽]
실제로 확진자인데 음성이 나오는 건데. 그러니까 PCR을, 과거에는 그런데 그런 분들이 양... (중략)

YTN 신상엽 (minna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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