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주 오미크론 확산세가 다소 꺾이면서 고비를 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코로나와의 싸움에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의 사망자와 확진자 급증을 근거로 정부의 방역노력을 부정적으로 평가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김 총리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발언내용 들어봅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두 달 넘게 계속된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번 주 들어 다소 꺾이는 모습입니다. 지난주 대비, 이번 주에는 하루 평균 약 5만명 가량 적게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확실하게 감소세로 접어든 것인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합니다만, 고비를 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감염 확산의 여파가 2~3주 후까지 이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오히려 더 강화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정부는 의료와 방역 대응 태세를 보강하면서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겠습니다.
의료현장에서 중증과 사망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먹는 치료제의 활용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사회 일각에서 최근 급증한 확진자 수만 가지고, 이제까지 우리 공동체 전체의 방역 노력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구대비 확진률과 사망률, 누적 치명률, 그리고 각종 경제지표 등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YTN 이재윤 (j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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