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종근 / 시사평론가, 김준일 /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흘러흘러서 이제 새 대통령의 취임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궁금한 것이 윤석열 당선인 측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취임식에 초대를 할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참석을 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종근]
일단 법적 문제를 한번 되돌아봐야 될 것 같고요. 제 기억에는 비슷한 흐름이 김대중 당선인이 김영삼 대통령에게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건의하고 김영삼 대통령이 사면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취임식 때는 못 불렀어요. 법적인 문제가 아직 확실하게 그때 마무리가 안 됐었던 것 같고 그래서 첫 번째 연회가 7월달, 당시 98년도인가요? 7월달에 전직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서 연회를 열었어요.
그때 전두환 전 대통령이 내가 가장 행복했던 때는 DJ 대통령 시절이다 이렇게 회고할 정도로 김대중 대통령이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서 끝까지 예우를 다했거든요. 좀 시간적으로 굉장히 급한 상황이에요. 사면이 급하게 이루어져서 취임식까지 2개월 남았는데 국민들의 여론도 좀 봐야 될 것 같고 여러 가지 상황이 있지만 그러나 전직 대통령이라는 어떤 예우를 하든 안 하든 취임식에 초청을 하는 상황이라면 그것을 뛰어넘어서 전직 대통령이다, 아니다를 뛰어넘어서 취임식에 초청하겠다고 했을 때 그렇게 윤석열 당선인 측이 강행을 한다면 그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 않을까 싶습니다.
YTN 김정연 (kjy75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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