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거포' 송찬의·'특급 신인' 김도영...신인왕 경쟁 서막? / YTN

2022-03-23 80

개막을 열흘 앞둔 올 시즌 프로야구, 새 얼굴들이 벌써부터 돌풍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LG 송찬의, KIA 김도영이 나란히 시범경기 타격 부문 1위를 달리며 이름 석 자를 제대로 알리고 있습니다.

신윤정 기자입니다.

[기자]
복귀전에 나선 김광현과 첫 맞대결에서 시속 150㎞ 초구 직구를 홈런으로 받아친 송찬의!

'빅리그 90승' 노바까지, 에이스급 투수들 앞에서도 방망이는 화끈하게 돌아갔습니다.

[김광현 / SSG 투수 : (송찬의는) 파워가 있는 타자고 콘택트도 좋은 것 같아서 시즌 동안 계속 주의해야 할 선수인 것 같고요.]

시범경기 7경기 홈런 무려 5개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4년 전 LG 유니폼을 입은 중고신인이지만 아직 1군 데뷔도 못 한 '신데렐라 거포'의 등장에 오른손 강타자를 고대해온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IA '특급신인' 19살 김도영은 시범경기 타격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8경기에 모두 출전해 4할대 타율로 1위, 안타와 출루율, 도루까지 송찬의와 함께 타격 타이틀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제2 이종범이라는 별명 답게 정교한 스윙과 1년 차 같지 않은 두둑한 배짱이 무기입니다.

[김도영 / KIA 내야수 : 많이 왔으면 좋겠는데 아직 타구가 많이 안 와서 아쉬워요. (타구 다 들어와 이거죠?) 네, 자신 있습니다.]

지난해 한화 1차 지명 내야수 정민규에 kt 불펜을 꿰찬 박영현까지 수준급 활약을 펼치는 상황.

시범경기 그라운드를 달구는 새 얼굴들이 정규리그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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