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유류세 인하율 30%로 높여야…법 개정 검토"
더불어민주당이 유류세 인하율을 30%로 상향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조응천 비상대책위원은 오늘(23일) 비대위 회의에서 "유류세 인하는 생계를 위한 긴급 조치"라며 "필요하다면 관계법을 개정해 인하율의 법정 최대치를 30%로 상향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유류세 20% 인하 조치를 시행한 데 이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요인을 고려해 인하 기간을 7월 말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조 위원은 이러한 기간 연장에도 휘발윳값은 이미 인하 전보다 비싸다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1호 지시'로 유류세 추가 인하를 검토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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