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여야가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에 이견을 보이면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회 회의가 오늘로 연기됐습니다.
정치개혁특위는 어제 공직선거법과 지방선거구개편 심사를 위해 소위원을 열었지만,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충돌하면서 회의가 중단됐습니다.
특위 민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야당 측은 원내대표 간 명시적 합의 사안에 기초의원은 포함돼 있지 않다며 법안 상정에 반대하고 있다면서 지나치게 독단적이고 정치개혁에 의지가 있는지 다시 묻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소위원장인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은 민주당 대선 후보가 선거 전략 차원에서 던졌다는 변수 때문에 돌출적으로 새롭게 의제를 요구했다며, 더 나쁜 건 광역 의회 정수 문제와 연계를 시켜버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정부는 지난 18일까지 선거구 획정을 마무리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여야는 이미 시한을 넘긴 상태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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