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조해진 러시아군, 극초음속 미사일 이어 카스피해 함대까지 투입 / YTN

2022-03-21 1,275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호준석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러시아군 장성들이 푸틴에게 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필사적이다. 미 상원 정보위원회가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초조해진 러시아군은 '회심의 무기' 극초음속 미사일에 이어 950km 떨어진 카스피해 함대까지 공격에 투입했습니다.

'레드-라인'을 하나씩 넘고 있는 러시아가 어떤 카드까지 꺼낼까요.

국제부 호준석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지금 전쟁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비극의 도시 마리우폴이 결국 위태로워졌습니다. 마리우폴은 돈바스하고 크림반도를 잇는 요충지. 외신 기자들이 현지에서 전해오는 화면을 보면 민간인들의 참상이 정말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결국 러시아군이 시가까지 진입해서 시가전을 벌이고 있고 우크라이나에서도 함락 가능성을 시인했을 정도로 지금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여기 마리우폴이 돈바스하고 크림반도를 잇는 지역이거든요. 그리고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를 받은 곳이 미콜라이우하고 그 위에 이바노-프란키우스크인데 극초음속 미사일은 잠시 뒤에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마리우폴에 한 400명 정도 어린이 그다음에 고령자, 여성들이 모여 있는 대피소가 있었는데 여기 폭격을 당해서 지금 사람들이 건물 아래 깔려 있다라고 AP통신이 보도했고요.

마리우폴 시장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민 한 4000명 정도가 러시아가 잡아서 러시아로 끌고 갔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최종 확인은 안 됐습니다마는 사실이라면 이게 독일이 2차대전 때 나치 독일이 했었던 일인데 사실이라면 있을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그다음에 조금 전 지도에서도 보였던 미콜라이우 여기는 원전이 있는 곳이고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공격을 받은 곳인데 이곳에서도 역시 러시아군 폭격으로 시신만 50구가 수습됐고 57명이 지금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사상자가 얼마나 될지 가늠조차 할 수 없다. 그래서 러시아군이 개전 이후에 공격 중에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라고 한 그 상황이 이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의 공세가 심각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남부와 다르게 전쟁 상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수도 키이우에서는 여전... (중략)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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