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발생 환자가 20만 명대 초반까지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329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목요일까지 미국 머크사의 코로나19 먹는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발표하고,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먼저 자세한 코로나19 신규 환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20만9천 백69명입니다.
전날보다 12만5천여 명 적은데, 확진자가 20만 명대를 기록하기는 열흘 만입니다
휴일에 동네 병원이 쉬면서 신속항원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 검사량 자체가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누적 확진자는 9백58만 명을 넘겼습니다.
확산 추세를 고려하면 모레쯤 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 5명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셈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매주 2배씩 폭증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최근엔 증가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긍정적인 지표로 진단하면서도 보통 확진자가 수요일에 급증하는 현상이 반복돼 온 만큼 이번 주 목요일까지 확진 규모를 봐야 감소세 전환 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확산 세는 주춤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세는 여전합니다.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많은 3백29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습니다.
또, 위중증 환자는 천백 30명으로 14일째 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9%로 1.4%포인트 높아졌고, 지역에 따라 가동률이 90%에 달하는 등 포화 상태인 곳도 있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보다 15만2천여 명 줄어든 백99만 3천여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으로 하루 두 번씩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30만 천명 정도입니다.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됐죠?
[기자]
오늘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면서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이 6명에서 8명으로 완화됐습니다.
식당 등 다중 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밤 11시까지로 변동이 없습니다.
오늘부터는 또 해외 입국 관련 방역 대책도 완화됐습니다.
그동안 모든 입국자는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입국 후 7일간 의무적으로 자가 격리를 했는데, 오늘부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격리가 면제됩니다.
이런 ... (중략)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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