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내일 '국방부 청사' 靑 부지 이전 발표 전망 / YTN

2022-03-19 160

윤석열 당선인이 내일 청와대 부지 이전과 관련해 직접 기자회견을 엽니다.

청와대 대체지로 국방부 청사를 낙점하고 국민에 이해를 구하는 내용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네, 인수위원회입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최종 후보지 두 곳을 전격 방문했는데, 내일 이와 관련해 발표 한다고요?

[기자]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출근 직후 비공개 일정으로 청와대 이전 후보지로 꼽히는 국방부와 외교부 청사로 향했습니다.

권영세 부위원장 등 인수위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은 지 하루 만에 직접 나선 건데요.

윤 당선인 측은 국민소통, 국가안보, 국민 불편 여부 등에서 각 후보지가 적합한지 점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현장 점검이 마무리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내일 오전 11시에 당선인이 직접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공지 하진 않았는데, 청와대 이전 부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 관계자에 따르면 여러 제반 사항을 따져봤을 때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게 90% 이상 정해진 상황이었는데,

윤 당선인이 최종 답사 뒤 마음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공표했던 만큼, 광화문이 아닌 용산에 있는 국방부 청사로 옮겨가는 것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정당성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보지 주변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하는 데다, 당 안팎에서 부정적인 목소리가 연일 나오는 등 부정적 여론이 나온 데 대해 이해를 구하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이번엔 인수위 관련 다른 소식도 짧게 짚어보겠습니다. 권영세 부위원장이 확진됐다고요?

[기자]
네, 권영세 부위원장이 오늘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청와대 대체 부지 점검에 나섰던 권 부위원장은 오늘 몸이 좋지 않아 출근도 하지 않았는데요.

현재 인수위는 권 부위원장과 밀접 접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받으라고 연락한 상황입니다.

권 부위원장이 윤석열 당선인과 회의를 한 만큼, 당선인도 밀접 접촉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다행히 회의 당시 마스크를 썼고 현재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인수위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 (중략)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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