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의용소방대원의 활동 기반 강화와 복리 증진을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SNS에 제1회 의용소방대원의 날을 맞아 고귀한 봉사 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힘써나가길 기원한다고 적었습니다.
또 우리 대원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강조하면서 전국의 10만 의용소방대원 한 분 한 분께 축하와 함께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의용소방대는 전국에 3,921곳이 구성돼 있고 지난해에만 126만여 대원이 활약했으며, 이번 달 초 경북과 강원의 대형산불 현장에는 5천 명이 넘는 대원이 진화와 복구지원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의용소방대법을 개정해 실질적인 예우가 가능해졌다면서 정부는 개인 안전 장비 확충과 교육훈련 지원에 힘을 기울여 의용소방대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복리를 증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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