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 차기 정부에 '여가부 존치·성 평등 정책 강화' 요구 / YTN

2022-03-17 21

여성계가 성 평등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며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성 평등 정책 강화를 요구하는 여성과 시민모임'은 어제(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가족부처럼 성 평등 정책을 전담할 정부 부처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모임은 여가부를 폐지하면 성 평등 정책의 총괄·조정 기능이 없어져 성 평등 정책이 고립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여성할당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여성의 의견이 정치적으로 표현될 통로가 막혀 성차별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모임은 대한민국은 성 평등 사회가 아니라면서 지금은 오히려 강력한 성 평등 정책을 추진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단체가 발표한 선언문에는 여성계 인사 등 8천7백여 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318041339879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