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도 한때 이상…2시간만에 복구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3 지진으로 후쿠시마 제2원전 1호기와 3호기에서 사용 후 핵 원료를 보관하는 수조의 냉각 기능이 한때 정지됐습니다.
일본 NHK는 지진 여파로 냉각 펌프 가동이 중단됐다가 약 2시간 만에 복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5호기 터빈 건물에서도 화재 경보가 울렸지만 실제 화재는 없었으며, 부지 안팎 방사선량에도 이상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오늘(17일) 새벽 기자들과 만나 "원전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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