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가 기승을 부리면서 휴일임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3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5∼11살 어린이들에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달 말부터, 12~17살 청소년의 3차 접종은 오늘부터 시작하는데, 자세한 세부계획은 오늘 오후에 발표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오늘도 30만 명대 확진자 수가 나왔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만 9천790명입니다.
휴일 영향으로 전날보다 4만 명 넘게 줄었지만 사흘째 3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역대 5번째로 많은 확진자이기도 합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6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00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늘어난 1,15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은 오늘 모두발언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3월 첫주에 19만 명, 지난주 28만 명에 이어 이번 주 정점구간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그러면서 지난주 위중증 환자는 하루 평균 1,032명으로 전주보다 35.7% 증가했지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6.8% 수준으로 아직 여유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감염재생산지수가 2월 넷째 주 1.46에서 3월 첫째 주 1.30, 둘째 주 1.29로 2주 연속 감소하고 있는 점 등을 정점의 근거로 꼽았습니다.
오늘부터는 동거인이 확진되도 학생이나 교직원이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죠?
[기자]
네, 일반인들은 이번 달 1일부터 적용했지만 학생들과 교직원은 2주 유예기간을 두고 오늘부터 적용합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는 학생이나 교직원의 동거인이 확진돼도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동 감시대상'으로 분류돼 격리가 면제되는 겁니다.
다만 동거인의 검사일 기준으로 사흘 안에 PCR 검사를 받고, 6∼7일 차에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권고됩니다.
교육부는 또 오미크론 유행이 여전하다며 각 학교가 등교 방식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한 지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5학년생까지에 해당하는 5살에서 11살의 백신접종 계획이 발표됩니다.
이와 관련해 전 2차장은 5살에서 11살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을 3월 말부터 전국 1,200여 개 의료기관에서 시행한다고 밝혔...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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