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사흘 연속 30만 명대…동네 병원서도 확진 판정

2022-03-13 18

【 앵커멘트 】
어제(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만 명을 넘어서면서, 사흘 연속 30만 명대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PCR 검사 역량이 한계에 달하면서 오늘부터는 동네 병·의원의 신속항원검사로도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혁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서대문구의 선별진료소, 궂은 날씨에도 검사를 받으려는 대기자들이 몰렸습니다.

길게 늘어선 줄이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만 1,544명을 기록하면서, 사흘 연속 30만 명을 웃돌게 됐습니다.

일주일 전 20만 명대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5만 명대로 크게 늘었습니다.

정부는 오는 22일 전 정점에 이르고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가 최대 37만여 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현 추세론 이미 이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할 우려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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