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담당하는 동네 병·의원 의료진이 진행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확진으로 인정할지가 오늘 결정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추가 PCR 검사를 하지 않고 최종 확진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오늘 중대본 검토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의료계에서는 신속항원검사 양성이라도 추가로 PCR 양성 결과가 있어야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어, 적절한 처방이나 치료가 늦어진다고 지적해왔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현장 의견과 함께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양성률이 높아져 신속항원검사 양성이 PCR 확진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확진자 판정 방식 변화를 검토해왔습니다.
한편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확진자 인정 여부에 활용하게 되더라도 유행 정점 규모는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 당국은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대부분이 PCR 검사를 받아 확진 규모에 이미 반영되고 있는 만큼, 확진자 판정 방식이 확대돼도 유행 정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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