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크라이나 상황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지금 터키에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외무장관 회담이 열리고 있는데요.
교착 상태에 놓인 전쟁, 더 나아가 평화 협상에 진전이 있을지 관심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영호 기자,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 기자 】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이 자리한 수체아바주 시레트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터키 남부 안탈리아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외무장관 회담이 시작됐습니다.
앞서 세 차례 휴전회담이 있었지만 이번 회담이 더욱 주목받는 건 양국간 논의에 진척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러시아 측은 이번 전쟁의 목표를 정권 교체에서 우크라이나의 중립화로 선회하는 분위기이며 우크라이나 역시 돈바스 지역의 독립을 승인하는 데 점차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나토 가입 의사를 수정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시사했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