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지금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 지금 막 도착한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잠시 뒤에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지도부가 모두 함께하는 건가요, 오늘?
[김재원]
네, 함께하는 거겠죠.
김재원 최고위원님도 가셔야 되는 상황이었던 거죠?
[김재원]
그런데 아마 보니까 지금은 대통령 당선인 중심으로 가신 것 같고요.
아직 이준석 대표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요. 뒤에 있나요?
[김재원]
그렇습니다. 뒤에 있습니다. 당 지도부가 함께 가는 자리였던 것 같은데.
이준석 대표 그리고 윤석열 당선인이 지금 현충원 참배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재원]
제가 여기 와 있어서 못 갔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시죠. 오늘 윤석열 당선인이 이 현장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를 하면서 앞으로 국정운영과 관련한 각오를 밝히게 될 텐데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궁금하거든요.
[김재원]
기본적으로 말씀하셨다시피 국민통합이라든가 또는 직접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 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리고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지 않으신 또 많은 국민들께도 여전히 함께 배려하고 잊지 않겠다라는 그런 메시지를 남기는 것이 아마 통상적인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윤석열 당선인 뒤로 이준석 대표 있었고요. 왼쪽으로 김기현 원내대표 그리고 원희룡 본부장 모습 보이고요. 나경원 전 의원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준석 대표, 지금 뒤에 있는 모습인데 어떻게 보면 윤석열과 이준석의 컬래버레이션. 이번 선거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이준석 대표의 어떤 역할이 있었을까요?
[김재원]
역할이 많았죠. 그런데 또 힘든 부분도 많이 있었고요. 특히 저희들이 빅데이터를 통해서 계속 여론조사라든지 또는 인터넷 공간에서의 언급량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정리를 해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지지도를 계속 생각을 해 봤는데요. 그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게 지게 된 그 구간이 있습니다.
그 구간은 그러니까 작년 12월 말부터 금년 1월 중순 사이, 그때는 사실 많게는 10% 이상을 뒤진 적도 있었어요. 그때는 대부분이 이준석 대표가 당내에 분란을 일으키고 또 내부 총질을 한다든지 이런 경우가 가장 힘들었던 때고 그것을 극복해 나가면서 마지막으로 다시 지지율을 회복해서 결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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