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크라이나 상황 전해 드립니다.
MBN은 그동안 폴란드-우크라이나 국경의 프셰미실에서 전쟁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오늘부턴 루마니아로 이동해 전황과 피란민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영호 기자,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 기자 】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의 국경 검문소가 자리한 수체아바주 시레트라는 곳입니다.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 북동쪽으로 500km가량 떨어진 곳인데요.
개전 약 2주일이 지났지만, 이곳엔 지금도 하루 수백 명의 난민이 넘어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루마니아로 넘어온 난민은 12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부분 여성과 아이들로 국경 통과 시 여권이나 신분증 등을 지참하지 못해 제3국으로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 질문2 】
3차 휴전 소식도 전해지던데 어제와 마찬가지로 민간인 대피가 이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