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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격 재개"…우크라 "7일 3차 휴전 협상"

2022-03-06 57

【 앵커멘트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민간인 대피를 위해 임시 휴전에 합의했지만 결국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양측의 교전이 계속된 건데요.
러시아는 민간인 대피 실패의 책임을 우크라이나 탓을 하며 공격 재개를 선언했습니다.
김태림 기자입니다.


【 기자 】
마리우폴 시내에 검은 연기가 뿜어져 오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마리우폴과 볼노바하 두곳에서 임시휴전에 합의했지만 폭격이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21만 명에 달하는 민간인 대피는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민간인을 방패 삼아 자신들을 보호하고 있다며, 민간인 대피 실패의 책임을 우크라이나 탓으로 돌렸습니다.

러시아는 임시 휴전 지역 두 곳에서 공격 재개를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이고리 코나셴코프 /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 "우크라이나 측이 휴전을 연장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모스크바 시간 오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