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을 뽑는 투표 시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새벽 6시부터 시작된 일반 유권자 투표는 마무리됐고, 지금부터 저녁 7시 반까지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가 진행되는데요.
중앙선관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투표 진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기자]
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황실입니다.
현재 전국 투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투표 시간, 이제 1시간 반 정도 남았습니다.
지금 제 뒤에 보이는 상황판을 보시면, 전국 투표율이 실시간으로 집계되고 있는데요.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은 아직 집계가 진행 중이고, 오후 5시 기준 전국 투표율, 73.6%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70.1%보다 3.5%포인트 높은데요.
지역별로 보면 전남과 광주, 전북 지역의 투표율이 높고 제주와 충남, 인천이 비교적 저조한 편입니다.
오후 1시부터, 역대 최고, 36.93%에 이르는 사전투표율이 합산돼 공개되고 있습니다.
투표율이 19대 대선 같은 시간대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최종 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 선을 돌파할지 관심인데요.
선관위에서는 이번 대선 최종 투표율을 77.2%였던 지난 대선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80%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잠정 최종 투표율은 8시 반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금부터 진행되는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사전투표 때는 확진자 투표에서 많은 혼란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일반 유권자 투표는 이제 마감됐고,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가 7시 30분까지 진행됩니다.
오늘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처럼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반드시 지참하셔야 하고요.
확진자와 격리자는 보건소에서 받은 투표 안내 문자 원본도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7시 반 전에만 투표소에 도착한다면 투표는 할 수 있습니다.
또 앞서 사전투표 과정에서 부실 관리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선관위가 오늘 본 투표에서는 확진자들이 직접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을 수 있게 방침을 바꿨습니다.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 (중략)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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