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2만 유권자 '부산'...순조롭게 투표 진행 중 / YTN

2022-03-08 90

부산으로 갑니다.

292만여 유권자가 있는 곳인데요.

지난 5일과 6일 사전 투표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이 나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호 기자!

[기자]
네! 부산 부암1동 4투표소가 마련된 부산진구청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 개시가 두 시간 가까이 지났는데 투표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일찍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나온 시민이 적지 않습니다.

투표 개시 시각인 새벽 6시에 유권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투표소 앞에 긴 줄이 생기기도 했지만, 지금은 붐비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이곳을 포함한 부산지역 918개 투표소에서는 현재까지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7시 기준으로 집계된 부산지역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2.0%입니다.

지난 19대 대선 같은 시간대 2.6%보다도 낮게 나왔습니다.

앞서 부산에서는 전체 유권자 2백9만2만여 명 가운데 34.25%인 백만 명가량이 사전 투표에 참가했습니다.

이것도 전국평균보다 2.73%p 낮은 거로 집계됐습니다.

역대 선거에서 부산지역 투표율을 잠시 보면,

지난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 때는 67.7%로 전국평균보다 1.5%p 높았지만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76.7%로 전국평균보다 0.5%p 낮았습니다.

앞선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전국평균보다 2.37%p 적은 득표율인 38.71% 부산에서 기록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전국 평균 득표율은 6%대였는데 부산에서는 4%대에 그쳤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전국평균보다 7.95%p 높은 31.98%를 부산에서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부산지역 18개 의석 가운데 15곳을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 3석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습니다.

대체로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은 부산 등 영남권에서 민주당 후보가 얼마나 선전하는 지도 이번 선거 결과를 가름할 중요한 잣대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지금까지 부산 부암1동 4투표소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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