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차와 주마다 정해진 투표 시간에 따라 우리 시각 오전 8시부터 마감되기 시작해 가장 서쪽인 알래스카가 마무리되는 오후 2시쯤 모두 마칠 예정입니다.
당선인 윤곽은 격전지가 몰려 있는 동부 주들의 투표와 개표가 어느 정도 이뤄지는 오후 늦게쯤 파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먼저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대체로 순조롭다는 것은 큰 문제는 없다는 것이죠?
[기자]
우리시간으로 어제 오후 2시부터 뉴햄프셔주의 작은 마을인 딕스빌노치 등 2곳에서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본격적인 투표는 대다수 주가 몰려 있는 동부 주에서 현지 시각 오전 5시부터 이뤄졌습니다.
지금 이곳 시각이 오후 6시를 넘고 있는데요.
앞으로 1시간여 뒤면 주요 격전지가 있는 동부 주의 투표는 대체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다만, 초경합 주 가운데 한 곳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일부 투표소에서 개장이 늦어지는 바람에 마감 시간이 30여 분 연장됐고 조지아주에서도 2곳의 투표소가 개시가 늦어져 투표 시간이 40여 분 연장됐습니다.
하지만 2개 주 모두 연장된 곳이 일부여서 전체 투표 상황 등은 오후 7시, 우리 시각으로 9시에 결과 보고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일단 투표를 마치면 결과가 관심인데요.
미국 주요 방송사들이 출구조사를 발표하죠?
[기자]
CNN과 NBC, ABC와 CBS 등 4곳이 '미국선거풀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구조사는 50개 주 전체가 아니라, 경합 주를 포함해 20여 개 관심 주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지역별 시차가 있는 데다 투표 마감 시간 자체도 주별로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춰 순차적으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이 경합 주 가운데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플로리다와 초경합 주인 노스캐롤라이나인데요.
투표 마감이 이곳 시각으로 각각 7시와 7시 반이어서 우리 시각으로 잠시 뒤인 오전 9시와 9시 반쯤 출구조사가 방송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제2 전선으로 떠오른 오하이오와 미네소타 등 5개 격전 주도 7시부터 9시까지 나올 예정인데요.
경합 주와 제2 전선주들의 출구조사가 나오면 당선인 윤곽은 어느 정도 잡힐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움직임은 어떻...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110407504690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