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된 가운데 투표가 마무리된 주에서는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선인 윤곽은 격전지가 몰려 있는 동부 주들의 개표가 어느 정도 이뤄지는 우리 시각 늦은 오후쯤 파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동부 주는 대부분 투표가 마무리되고 개표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이곳 시각이 밤 10시가 다 돼 가는데요.
동부 주에 이어 중부 주들도 투표를 마치고 개표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가장 먼저 투표가 마감되고 개표가 시작된 곳이 켄터키와 인디애나주로 모두 공화당 강세 주인데요.
개표가 80% 안팎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트럼프 후보가 두 군데 모두 무난히 승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최대 경합 주인 플로리다는 그야말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표 상황에 따라 근소한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습니다.
경합 주 외에서도 의외의 개표 결과가 나오는 곳이 있는데요.
제2 전선으로 분류된 오하이오주와 텍사스주는 공화당 강세지역이지만 60% 이상 개표 상황에서도 바이든 후보가 리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버지니아주는 민주당 강세지역이지만 현재 40%가량 개표된 상황에서 트럼프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초반이긴 하지만 서서히 결과가 확정되고 있죠. 선거인단 확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AP통신은 바이든 후보가 119명을 확보했고 트럼프 후보가 92명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대체로 경합 주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주로 기존의 성향대로 결과가 확정된 곳들입니다.
트럼프 후보는 켄터키, 인디애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이고요
바이든 후보는 버지니아, 버몬트, 뉴저지 등입니다.
미국 주요 방송사들이 출구조사 결과도 비슷하죠?
[기자]
CNN과 NBC, ABC와 CBS 등 4곳이 '미국선거풀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구조사는 50개 주 전체가 아니라, 경합 주를 포함해 20여 개 관심 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는데요.
경합 주 6곳과 제2 전선으로 떠오른 오하이오와 미네소타 등 5개 격전 주도 포함됐습니다.
승리한 곳으로 발표된 곳들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기존 성향대로 선거 결과가 나오는 주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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