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진두 / 문화생활과학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연무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어제 산불 진화는 제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강릉 산불 진화를 완료하고 모든 자원을 울진·삼척 산불에 투입한다는전략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와 함께 조금 더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문화생활과학부 김진두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산불이 닷새째 접어들고 있는데 어제 진화의 적기라고 상당히 진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했습니다만 지금 상황이 예상보다는 여의치 않았어요.
[기자]
어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바람은 잦아들었습니다. 그런데 바람은 잦아들었는데 강도가 초속 10m가 되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데 어제 같은 경우에는 초속 2~3m 정도의 약한 바람이 불었거든요. 문제는 바람의 방향이었습니다. 바람이 서풍이 불다가 동풍이 불다가 또 북풍과 남풍이 오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요.
무엇보다도 더 중요했던 건 연무였습니다. 그러니까 짙은 안개가 끼고 또 산불 연기가 뒤섞이면서 연무로 바뀌었는데 그 연무가 워낙 진해서 산불 진화 헬기가 떴을 때 정확한 타격 위치를 찾지 못했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속도를 내기 어려웠다는 게 가장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요인 때문에 강릉, 옥계 산불, 강릉, 동해 산불 완전 진화를 어제 목표로 했습니다마는 그게 늦어지면서 거기서 투입됐던 자원들을 울진, 삼척으로 돌려서 충분히 모든 총력을 기울이려던 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전체적으로 두 지역 모두 산불이 길게 이어지는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아직 완전히 큰불을 잡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진척은 된 상황인데 오늘 새벽에 찍은 열화상 화면을 보면서 같이 얘기를 나눠볼까요. [기자] 울진과 삼척 지역의 열화상 카메라. 밤사이 드론 띄워서 열화상 카메라로 그 지역을 찍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열화상 카메라로 찍은 영상들은 대부분 불이 난 지역을 제대로 보여주거든요. 그러니까 다른 지역에 비해서 열을 계속 내뿜기 때문에 열을 추적하면서 하면 현재 상황이 어떻게 된다라는 걸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영상이 준비되면 보면 좋겠는데요.
지금 보시는 것처... (중략)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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