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울진·삼척 특별재난지역 선포 재가...추가 선포도 추진 / YTN

2022-03-06 0

문재인 대통령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산불 피해 수습을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오후 2시 50분쯤 두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대상은 산불 피해가 극심한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 일원이며, 정부는 강원 강릉과 동해 지역 등에 대해서는 산불 진화 이후 피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선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별 재난지역 선포로 정부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 등 사유시설과 공공시설에 대한 복구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해 해당 지자체가 재정 부담을 덜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피해 주민들에게는 생계구호를 위한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하고 지방세 등의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혜택 등 간접지원이 이뤄지게 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한 세부적인 지원사항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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