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오늘,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투표 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오늘 오후 5시부터 전국 사전 투표소에서 코로나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들은 야외에서 선거 사무원으로부터 용지를 건네받아 임시 기표소에 기표한 뒤, 이를 다시 봉투에 담아 선거 사무원에게 건네는 방식으로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유권자들은 투표 용지를 직접 투표함에 넣을 수 없는 만큼 조작이나 누락 가능성이 있다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중앙선관위 측은 코로나 확진자의 투표 용지를 선거 사무원이 투표함에 넣는 모든 과정은 각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들이 지켜본 만큼 조작이나 누락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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