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러 인권침해 조사위 설치…압도적 지지로 통과
유엔 인권이사회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인권 침해 혐의에 대해 조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인권이사회는 현지시간 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47개 이사국 가운데 32개국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시켰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결의안에는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독립적인 국제 조사위를 구성해 인권 침해 사실과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가려내기 위한 증거를 수집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러시아군의 신속한 철수를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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