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규모인 우크라이나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가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한때 불이 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안드리 투즈 자포리자 원전 대변인은 러시아 군의 공격으로 자포리자 원전에 불이 나 유럽 최대의 원전이 실질적인 핵 위험의 위협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소방당국은 현지시각 새벽 6시 20분쯤 원전의 훈련 빌딩에 발생한 화재를 진화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원전 부근의 방사능 수치가 올랐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으나 IAEA 국제원자력기구는 트위터를 통해 방사능 수치에는 변화가 없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에서 가동 중인 원자로 15기 가운데 6기를 보유한 유럽 최대 규모의 원전으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자포리자 원전이 폭발할 경우, 체르노빌의 10배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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