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후보를 조롱한 일부 네티즌을 고발한 것에 대해 입을 틀어막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 본부장은 오늘(2일) 확대선거대책본부 회의에서 얼마 전 민주당 캠프가 자신들이 만든 게임에 참여한 2030 네티즌을 이 후보를 조롱했다는 이유로 무더기 고발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드루킹을 못 쓰게 돼 여론 조작을 못 하니 자기 마음에 안 들면 강제로 입을 틀어막는 것 아니냐며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어떻게 될지 걱정스럽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를 향해서도 민주주의 근간이 표현의 자유라는 점을 잊지 말고 민주 국가를 보여달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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