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신냉전 우려…우리 역사 주도할 힘 가져야"
문재인 대통령은 3·1 독립운동정신의 교훈은 강대국 중심의 국제 질서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 역사를 우리가 주도할 힘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대통령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힘으로 패권을 차지하려는 자국중심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고 신냉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러시아 침공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문대통령은 또 일본을 향해서는 "한때 불행했던 과거의 역사를 딛고 미래를 향해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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