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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주년 3·1절 기념식...文 "日, 역사 직시하라" / YTN

2022-03-01 0

오늘은 103번째 맞는 3.1절입니다.

올해 3.1절 기념식은 새로 문을 연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렸는데요.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에 담긴 우린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자고 강조하고 일본에는 역사를 직시할 것을 다시 한 번 요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올해 3.1절 기념식은 아주 특별한 장소에서 열렸죠?

[기자]
네, 올해로 제103주년을 맞은 3.1절 기념식은 서울 서대문에 새로 문을 연 국립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서울 서대문의 옛 서대문구 의회 부지에 지어진 임시정부 기념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첫해인 지난 2017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운동의 공적을 후손들이 기억하기 위해 건립을 약속한 뒤에 5년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대한사람 대한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은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정부 주요 인사와, 독립유공자 후손 그리고 광복회와 종교게 등에서 50여 명만 참여한 가운데 소규모로 열렸습니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독립운동가 후손과 함께 사회 각 분야에서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활약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올해 3.1절 기념식에서는 독립유공자 219명에게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등 정부 포상이 수여됐습니다.

임기 중 마지막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3.1 독립운동와 임시정부 수립에 담긴 우리 선열들의 정신 계승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3.1독립운동 정신이 오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강대국 중심의 국제질서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의 역사를 우리가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더 강해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한반도의 평화라고 말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항일독립운동의 큰 줄기는 민족의 대동단결과 통합이라며, 평화를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대화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1절 기념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 가운데 하나는 역시 한일관계인데요.

문 대통령은 일본이 선진국으로서 리더십을 갖기 위해서는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 앞에서 겸허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래야만 신뢰받는 나라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한일 양... (중략)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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