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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박해진 상황..."러시아군 키예프 근처로 대거 이동, 탱크 등 5km 행렬 포착" / YTN

2022-02-28 7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양구 / 전 우크라이나 대사, 올레나 쉐겔 / 한국외대 우크라이나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현지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러시아 지상군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근처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 위성업체발로 나온 내용으로는 러시아 탱크 등 5km 행렬이 포착됐다는 보도까지 들어왔습니다.

먼저 현지 상황에 대해서는 대사님께 여쭤봐야 할 것 같은데 일단 현지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정리를 해 주시겠습니까?

◆이양구: 방금 말씀드린 대로 우크라이나 상황이 상당히 중요한 국면에 들어간 것 같고요. 또 푸틴 대통령이 당초 의도한 건 5~7일 정도 단기 속전속결을 추구했었는데 생각보다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상당히 심각하고 또 역시 승부는 수도 키예프를 러시아가 빨리 장악해서 정치적인 협상과 타협을 보는 게 가장 관건이라고 보이는데요.

정말 전쟁이 확장됨으로 인해서 국제 여론도 환기가 되고 또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치도 강화되고 또 나토 회원국 일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인 지원까지 하고 있는 그런 마당에서 어떻게 보면 러시아가 조금 더 위기감이 느껴지는 것 같고 빨리 수도를 장악해서 조기에 이런 상황을 타개해 보려는 그런 조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이어서 질문 한 가지만 더 드릴게요. 계속해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에 푸틴 대통령이 핵 위협 카드를 꺼내들면서 상황이 더 안 좋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크라이나 핵시설 2곳도 실제로 공격을 받은 거죠?

◆이양구: 언론 보도에 의하면 우크라이나의 핵폐기물 2곳에 공격받았다고 전해지고 있고요. 그러나 방사능 유출 여부가 있는지 확인 중에 있고 그렇습니다. 왜 또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까지 언급을 하는가. 러시아 입장에서는 당초보다 나토 일부 회원국들이 직접적인 군사 개입은 안 하지만 우크라이나에 여러 가지 군사적인 장비 같은 걸 지원하고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커지고 하니까 그런 차원에서도 푸틴이 이런 카드를 꺼낸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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