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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키예프 육군 기지 공격당했으나 러시아군 격퇴" / YTN

2022-02-26 1

젤렌스키 "러시아군, 오늘 키예프 몰아칠 것"
우크라 "키예프 육군 기지 공격당했으나 격퇴"
美 "러시아, 예상보다 강한 저항에 직면"
美, 푸틴 대통령 직접 제재…러 외무·국방장관 포함
EU·영국·캐나다도 푸틴·라브로프 제재 발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수도 키예프 인근에서 격렬한 교전이 보고됐습니다.

유럽연합에 이어 미국 정부도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직접 제재를 발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러시아군이 어디까지 진격했는지, 현지 교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현지 시간 26일 새벽, 수도 키예프 남쪽 29㎞ 바실키프 지역에서 격렬한 교전이 보고됐습니다.

CNN이 우크라이나군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인데요.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지상군을 진격시키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은 앞서 북쪽과 동쪽에서도 키예프를 둘러쌌는데, 이제 남쪽에서도 진격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CNN은 또 현지 시각 26일 새벽 2시쯤 키예프 변두리 지역에서 연쇄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는데요.

아직 이 폭발의 정확한 경위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오늘 중 수도 키예프를 몰아칠 것이라며 야간 총공세를 예상했습니다.

키예프에 끝까지 남을 것임을 다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모든 병력을 총동원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에게 "어디서든 적을 막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키예프 주변에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데, 현재 상황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기자]
조금 전, 추가 속보가 들어왔는데요.

우크라이나 측이 키예프 육군 기지가 공격당했으나 러시아군을 격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을 종합해보면 병력과 군 장비 면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압도하고 있음에도,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저항 때문에 러시아의 공세가 예상외로 무너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 고위 국방 당국자는 "러시아가 예상한 것보다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더 크다고 평가한다"며 수도 키예프로의 진격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가 키예프를 에워싸고 투항 압박을 이어가고 있지만, 탄력을 잃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서방의 제재 움직임도 살펴보죠.

미국 정부...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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