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을 10일 앞둔 휴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유세 일정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담판을 시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윤 후보가 오늘 사정상 유세에 참석하지 못한다며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단일화 관련 일정을 검토하고 있고 구체적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경북 영주에서 시작해 포항까지 종일 대구·경북(TK) 지역 유세를 벌일 예정이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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